대한예수교장로회 향산교회(담임목사 신은성) 장학위원회는 지역 학교와 교회에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수년째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향산교회 장학위원회는 학업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안 대학생, 청소년,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다.

장학위원회 장상남 장로는 “요즘 경제위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많아 졌다”며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용기와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제위기로 인해 각종 장학, 후원 사업이 줄어드는 작금의 상황에 장학금 액수와 지원 대상을 오히려 작년보다 늘여 어려울수록 나누고 도와야 한다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사회와 교계에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